Story
봄, 태백산 등산.
코로나19로 움츠렸던 몸을 태백산 등산으로 조심스레 펴봅니다.
우리는 매년 신년초에 태백산을 찾았지만, 뜻하지 않은 손님으로 2020년엔 5월에 다녀왔습니다. 매번
눈 쌓인 겨울 풍경만 보다가 봄의 초록색을 눈에 담으니 색다른 경험입니다.
늦게 시작했지만, 더욱더 알찬 2020년이
되도록 기원해봅니다.
이제 떠납니다, 태백산으로-
노란버스 한가득 디큐가족을 태웁니다. 소풍가듯 약간 들뜬 마음과,
작년의 나 같을까? 알 수 없는 불안함을 안고 부디 정상만 찍고 오자며 마음을 가다듬자,
버스는 이내 출발합니다.
비가 온다는
예보 속에 하루 일찍 일정을 앞당겨가는 만큼 날씨가 좋으면 좋겠습니다.
벌써 푸르름이 다가옵니다.
아, 이상하다? 등산로가 바뀐 건가? 겨울에 왔을 때랑 또 다르다!!
입사한지 꽤 됐는데 태백산이 처음이라는 곽과장과(사실은 도망다녔던걸로), 곽과장을 이끈 은지씨,
이차장과 조차장을 여유있게 바라봤던 조금
더 앞선 신과장, 그런데 벌써 올라가서 정상에서 포즈 잡던 저 친구들은 뭐죠?
이래서…젊은게 좋다, 좋다~ 하는구나~
정상을 찍기 전 만난 탁트인 망경대입니다.
드디어 정상! 하늘이 열렸네요!! 기분이 좋습니다.
기분좋은 김에 팀별 사진도 찍습니다.
기획팀과 디자인팀~
디큐 미모담당 여직원 단체샷~
빼놓을 수 없는 단체사진도 찍구요,,
대표님과 유이사님께서 대표로 내년을 기원하는 간단한 의식을 치뤘습니다
처음이지만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 매년 태백산을 올라 의쌰의쌰 해준 직원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내년에도 20년 내내 똑 같은
포즈로 단체사진 한번 찍어봅시다~
참, 빼놓을 수 없는 저녁, 바로바로 태백한우!! 태백한우 때문에 태백산 올라오신 분들 모두 맛있게 드세요.
아무런 사고 없이 즐겁게 산행 마무리 되어 다행입니다~!
<보너스샷>
대표적인 남성잡지 GQ의 아류,
DQ